회사소개

홈 > 반려동물 > 개 > 교배 분만 젖때기
제목 분만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3.27
|| 분만

분만 예정 1주일쯤 전부터 분만실을 준비하여 모견이 익숙해지게 한다. 분만은 주로 밤에 이루어지므로 분만예정일이 가까워졌을 때 밥을 먹지 않고 자리를 발로 긁는 등의 분만증상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분만을 위해서는 15 ~20장의 신문지를 펴놓고 그 위에서 분만하도록 해서 분만실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분 만은 진통에 의해서 시작되며 첫 번째 강아지가 태어나면 약 30 ~ 60분 간격으로 다음 새끼가 분만되는 것이 보통이며, 새끼가 분만되면 모견은 상반신을 일으켜 이빨로 새끼를 감싸고 있는 태막을 찢고 탯줄을 끊은 후 새끼의 몸을 돌려가며 혀로 핥아 점액이나 양수 등을 닦아낸다. 만약 어미개가 태막을 찢지 못하면 새끼가 질식사하기 때문에 옆에서 주인이 지키고 있다가 손으로 태막을 찢고 탯줄을 소독된 실로 몸에서 1 ~ 2cm 되는 곳을 묶고 나머지는 잘 소독된 가위로 잘라낸 후 마른 수건으로 코 및 입주위와 몸 전체를 잘 닦고 호흡이 개시된 것을 확인(낑낑거리는 소리)한 후 어미의 젖부위에 넣어주면 새끼가 스스로 알아서 젖을 빨아먹게 된다.

새끼가 분만시 모유를 힘차게 빨아먹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유에는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면역소(항체)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태변의 배설을 도와주는 작용을 가진다. 그리고 모유를 빨아먹음으로써 코로 호흡하는 것에 익숙해진다. 모견은 포유하면서 새끼의 전신을 핥아서 잘 건조시키고 항문의 주변을 자극해서 태변의 배설을 촉진시키며, 새끼의 배설물을 모두 먹어치운다. 새끼를 한 마리씩 낳을 때마다 곧이어 가벼운 진통으로 하나의 태반이 배출되며 모견은 태막이나 태반 그리고 양수, 혈액까지도 먹어치운다. 모견이 태반을 많이 먹는 것은 소화불량 및 설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한두개는 먹도록하고 나머지는 배출 즉시 치워버리는 것이 좋다.

모견이 다음 태아의 분만을 위해 진통이 시작되면 다시 흥분을 하는 경우가 있어 포유중인 새끼가 위험해질 수도 있으므로 초유를 충분히 먹은 새끼는 안전하고 따스한 상자로 옮겨 체온을 보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분만을 완전히 끝낸 후 모견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배뇨, 배변을 시키며 그 사이에 새끼와 어미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육성견사를 따뜻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특히 새끼에게는 보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모견은 따뜻한 수건으로 배를 잘 닦고 유방을 마사지해서 유방 응어리를 풀어준다.


이전글 ▶ 임신
다음글 ▶ 분만 후 모견의 관리